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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논란에 하루 종일 떠들썩 합니다. 조국 딸 논란 이유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나온 정보가 많긴 한데, 팩트만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교 재학 중에 의학 논문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당시 한영외고 유학반에 재학 중이던 조국 딸은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 가량 인턴을 했습니다.
이후 단국대 의대 한 교수를 책임 저자로 한 논문에서 제 1저자로 조국 딸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그 교수와 조국 딸 등의 6명이 저자인 이 논문이 정식으로 국내 학회지에도 등재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저자라는 자격은 학술 계획, 자료 수집에 상당한 공헌을 하고, 논문 작성 및 수정에 대한 모든 부분을 충족해야 자격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제 1저자는 실험과 논문의 주도자로 인정을 받기에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하는데요.
이후 조국 딸은 학회지 논문 등재 1년만인 2010년에 수시전형에 합격합니다. 정확히 수시 전형에 어떻게 합격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다른 스펙 외에도 위에 해당하는 논문을 대학 입학 자기소개서에 밝혔다고 합니다. 수시 전형에 합격 하고 고려대에 입학하게 됩니다.
이후 부산대 의학전문 대학원에 입학을 했는데요. MEET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수시 일반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합니다. 입학 후 지도 교수가 조국 딸에게 6학기에 200만원씩 1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주었다고 합니다. 단, 이 장학금은 성적이나 가정형편이 기준인 우수장학금이 아니라 부산대 의전원 소속 교수가 개인 목적으로 설립한 소천장학회에서 지급했다고 하네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조국 딸 논란에 대해서 실망감과 의문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아직 정확한 팩트 체크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만해도 포르쉐 사건은 루머로 판정났으니까요. 우리나라가 입시제도에 큰 관심이 있는만큼 사람들이 조국 딸 논란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이 사건에 대해 조국 측에서 어떻게 피드백을 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