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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주 핫한 분이 있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김예령 기자입니다.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 기회를 얻자 자신의 소속을 밝히지 않고 질문을 했는데요. 질문 태도와 질문 내용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김예령 기자 질문 내용을 볼까요?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통해서 성장을 지속시키겠다.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여론이 냉랭하다는거. 대통령께서 알고 계실겁니다. 현실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있습니다.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있습니다. 희망을 버린건 아니지만 미래에 대한 부담감이 굉장합니다.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이와관련해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렇게 강조를 하시고 계셨는데요. 그럼에도 대통령께서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그런 이유에 대해서도 알고 싶구요.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습니다."
이 질문이 끝나자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경기방송의 김예령 기자라고 소속을 대신 소개해줬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문 대통령 답변을 짧게 요약하자면 모두 기자회견문 30분 내내 말씀드린 것이라며 새로운 답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습니다.
김예령 기자가 화제가 되면서 사람들은 국민을 대표로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자리에서 뭐하는 건지. 기본 예의 없다. 무례하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말투도 별로였고, 인사도 안하고, 자기소개도 안하고, 질문이 그렇다고 알차지도 않았고... 그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셨는지 묻고싶네요. 제발 기자분들. 기본부터 지킵시다.
(사진 출처 : JTBC LIVE, YTN 생중계)